요즘 죠아빠가 빠진 러닝🏃♂️
죠와 행복하게 오래 살고 싶다며 작년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점점 체력이 붙는 것 같다며 러닝까지 함께 하고 있어요.
몇 달은 그냥저냥 있는 물건들로 하는 것 같았는데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니 필요한 물건이 많아진다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메트로타운에 위치한 데카트론에 한 번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4800 Kingsway unit 288, Burnaby, BC V5H 4P1
👨: 데카트론 가보자! 대만에서 엄청 유명하대! 저렴하게 많이 판대!
👩: 뭐 운동 물품계의 알리야? 그래 가자 가 언제?
👨: 지금!
자기 물건 사러 갈 때는 번개보다 빠른 우리 죠빠💙
데카트론은 메트로타운 엣 메트로 폴리스 1층과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요. 스포츠 용품 뿐만 아니라 수영복, 캠핑, 옷, 어린이 자전거, 스쿠터, 보드 등 운동에 관련한 모든 것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
![]() |
운동복은 매일매일 입다보니 있어도 모자라더라구요. 그렇다고 비싼 바지 사자니 한 두개만 사도 100불이 훌쩍 넘어가고,,
여기에선 10불부터 살 수 있는데다 운동복이기 때문에 땀이 잘 마를 것 같은 재질로 만들어져있고 하늘하늘해서 여름에 입기에 덥지 않을 것 같았어요. 거기다가 저렴하다보니 망가지면 또 하나 더 사기에 부담스럽지도 않구요. 캐나다답게 사이즈도 XXL까지 나와있었어요. 캐나다에만 오면 분명 내 사이즈 아닌데 좀 더 작게 사는 것 같은 느낌😆
![]() |
![]() |
![]() |
요즘 죠의 최애 신발 카 크록스. 다른건 안신고 저것만 신는다고,,
데카트론 중간 중간 디스플레이도 정말 이쁘게 되어있는데 운동기구를 트라이얼 할 수 있는 구역도 있었어요.
우리 죠 이렇게 운동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엄마, 켜!" 하며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어린이가 되었네요.
아까 데카트론에서 파는 용품 설명 중 캠핑용품이 있었어요!
안그래도 여름이 되어 레이크나 바깥활동이 많아져 캠핑용품이 정말 너무너무 사고 싶었단말이죠? 이런 나의 흑심도 모르고 호랑이굴에 제 발로 찾아간 죠아빠 오늘 너무 고마웠어요 히히
![]() |
![]() |
의자는 저번에 월마트에서 12불에 판매하는 걸 봐서 사두었는데 그늘막이랑 접이식 테이블이 너무너무 갖고 싶었어요.
✔️ 웨건에 넣기 간편한 사이즈
✔️ 들었을 때 무겁지 않을 것
✔️ 설치가 간편할 것
✔️ 필요한 모든 물건을 웨건에 다 넣고 끌었을 때 무겁지 않을 것 + 죠 몸무게
✔️ 그러면서 가격은 비싸지 않을 것
아마존 프라임데이에도 원하는 제품은 할인을 하지 않아 구매하지 못한 상태였거든요. 모든 것 중 제일 가지고 싶었던 건 테이블이었구요. 제일 가지고 싶었던 테이블은 왼쪽에 사진한 테이블이었는데 가격은 75불이었고 큰 맘 먹고 구입하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어서 다른 테이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테이블 하나 가격으로 그늘막까지 샀다고 생각하면 잘 한 것 같아요! 여름은 짧고 아이와 함께 사용하다보면 망가지기 쉬우니까요! 결국 구입한 접이식 테이블은 위에 보이는 테이블로 30불이었습니다.
![]() |
![]() |
![]() |
그늘막은 조금 큰 걸 사고 싶었는데 앞에 돗자리깔고 앉으면 될 것 같고,, 너무 크면 설치하기 힘들 것 같고,, 들고 다니기에 큰 건 손이 잘 안 갈 것 같고,,🤣 까다롭지도 않은데 까다로운 척 제일 가볍고 저렴한 그늘막으로 구입했습니다. 맨 왼쪽 그늘막이요! 35불이었어요. 죠 아빠는 사용한다면 혼자 써야할 것 같지만, 죠와 죠엄마 둘은 들어갈 것 같죠?
결국 오늘 다녀온 데카트론에서 구매한 물건은 죠아빠 반바지, 허리가방, 죠엄마 그늘막과 접이식 테이블! 네개 였어요. 결국 죠엄마가 더 행복했던 데카트론. 계산할 때 한 번에 다 넣으면 알아서 찍히는 구조로 되어있어 너무 신기했어요. 못 찍은게 아쉽네요😢
메트로 폴리스 몰에서는 바닷속 데코로 디스플레이가 되어있어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다가 예쁘기까지해서 아이들 사진 찍기에 너무 재미있었어요. 이 디스플레이는 9월 2일까지래요. 8월 3일 토요일 12시부터 2시까지 언더 더 시 퍼레이드"Under the sea Parade"도 있다고 하니 구경가기 좋을 것 같아요! 죠도 너무 신나는지 우와 우와 하며 집에 안간다고 하는거 우리 햄버거 먹으러 가자! 하고 꼬셔야만 움직이더라구요.
![]() |
![]() |
![]() |
그렇게 꼬셔서 먹은 A&W
집으로 쿠폰북이 날라와서 차에 항상 가지고 다녔는데 처음 사용해봤어요. 쿠폰북을 열면 다양한 세트가 구성되어있어 먹고 싶은 쿠폰을 잘라 캐셔에게 주면 된답니다. 7월 28일까지 사용가능한 쿠폰북이었고 캐나다 전지역 사용가능하다고 나와있어요. 한 번에 여러개를 사용해도 된대요.
저녁까지 편하게 먹고 즐기고 오니 죠엄마가 더 행복한 하루였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일기쓰러 올게요!
'밴쿠버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여행] 켈로나 과일마켓 구경하기 생각보다 빨리 끝난 / Paynter's Fruit Market (0) | 2024.08.23 |
---|---|
[캐나다여행] 밴쿠버에서 켈로나 1박 2일 여행 첫날 호프"HOPE" (0) | 2024.08.21 |
캐나다에서 물건 살 땐? 캐네디언 타이어 "Canadian Tire"/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열쇠 복사 한 이야기 (0) | 2024.08.03 |
델타에 위치한 트와슨밀 구경기/ "Delta Tsawwassen Mills" (0) | 2024.07.31 |
[밴쿠버 여행] 해리슨 핫 스프링스 "Harrison Hot Springs" (7) | 2024.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