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밴쿠버 일상

[캐나다여행] 밴쿠버에서 켈로나 1박 2일 여행 첫날 호프"HOPE"

by 죠엄마 2024. 8. 21.
반응형

[여행 전 일정 짤 때 어디 갈지 나만 알게 정리한 내용]

더보기
8am 출발 ~ C market coffee 빵/커피 ~ 10.30am HOPE Blue Moose Coffee House ~ 12.30pm Paynter’s Market ~ Mission Hill ~ Hotel ~ Downtown Save on foods ~ 저녁

Blue Moose Coffee House : 커피 한 잔 더 마시면서 화장실 들리기 위해
Paynter’s Market : 현재 유픽 모두 종료로 과일 사고 마켓 구경하기
Mission Hill ~7pm : 와이너리 구경 후 와인 구입하기
Hotel : 짐 놓고 다운타운 나가기
Downtown : 다운타운 구경하고 몰 구경하고 소고기/돼지고기 사서 돌아오기
Hotel : 저녁 

 

Port Coquitlam C market coffee 에서 HOPE 까지

 

죠네는 저번주 날이 좀 풀린 것 같아 켈로나 여행을 급하게 정하고 다녀왔어요. 여행은 금요일, 토요일로 정하고 그 주 월요일에 호텔 결정해서 결제하고 일정을 급하게 만들어본 후 다녀왔는데 1박 2일 간 것 치고 갈 곳은 다 다녀왔숩니동ㅋ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켈로나는 보통 2박 3일 다녀오는데 어떻게 1박 2일 동안 그만큼 다녀왔냐고 할 정도였쥬,, 

MBTI를 믿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P치고 일정도 계획하고🙄 (지켜지지는 않았지만요.) 호기롭게 아침 6시에 일어났어요!

 

가는 길에 먹을 유부초밥을 싸고 포코에 위치한 씨마켓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투고한 후 켈로나여행 첫 번째 도착지 호프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포코에서 호프까지는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죠와 함께 제일 멀리 갔던 거리는 해리슨 핫 스프링스까지였기에 한 번에 켈로나로 가지 않고 중간 지점을 정해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숩니당,, 실패했지만,,😅

 

호프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프레이저"Fraser"와 코퀴할라"Coquihalla"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는 지구 자치구입니다. 호프는 프레이저 밸리"Fraser Valley"와 로워 메인랜드"Lower Mainland" 지역의 동쪽 끝에 있으며 프레이저 캐년"Fraser Canyon'의 남쪽 끝에 위치하는 곳이에요. 밴쿠버에서 멀지도 않고 동네도 작고 아담해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도 좋은 곳이에요.

 

날씨는 23도 정도로 여행하기에 좋은 날씨였는데 생각보다 비가 더 오래 와서 비 오는 여행을 하게 되었숩니다. 살짝 추웠는데 죠 겉옷을 챙겨다닌것이 얼마나 잘한 일이었는지 몰라용😮‍💨

 

호프는 🎥영화 람보의 배경 지역이기도 하다고 해요. 그래서 가게들을 잘 보면 람보 영화배우 포스터라던가 등신대 같은 것들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죠: 엄마, 저 아저씨 무서워 빨리와!!
죠랑 같이 찍기로 했는데 무서워서 도망갔다.
죠빠: 설마 너 저 의자까지 무서워하진 않겠지.
무서워했다. 웰컴 투 호프!
곰도 너무 무서워서 멀리서 찍었다.
아빠가 먼저 만져볼게, 안무서워. 죠: 거짓말하지마 아빠!

길가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원주민 관련한 내용들이 많은 것 같았고 동물 조형물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죠는 겁이 많아서 가까이 가면 울고 차를 오래 타서 인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예쁜 사진은 건지지 못했네요🤨

사람 많으면 모자이크 넘 힘듀네요
그래도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해,,
나무 조각하시는 거 같은데 너무 섬세해서 놀랐어요.

Memorial Park

📍3 Ave, Hope, BC V0X 1L0

호프 다운타운 중앙에 위치한 메모리얼 공원에서는 작은 마켓이 열려 나무를 조각한 조각품, 마그네틱, 그림, 꿀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잠깐 구경도 했어요. 로키 마운틴 여행을 가는 관광객들이 많아 공공 화장실은 항시 줄을 서는 것 같으니 미리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잘 보면 죠는 울고있다.

HOPE Districk Hall 호프 구역회관

📍325 Wallace St, Hope, BC V0X 1L0

메모리얼 공원 옆에는 구역회관이 있는데 조경을 너무 예쁘게 해 둬서 처음에는 구역회관인지도 몰랐어요. 너무 예쁘던 곳🌸

 

오! 캐나다라는 카라멜 마키아토가 궁금했다. 하지만 너무 달 것 같아서 패스!

HOPE Blue Moose Coffee Shop

📍322 Wallace St, Hope, BC V0X 1L0

 

평점이 높아 기대감을 갖고 찾아간 블루 무스 커피 숍입니다.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고 날이 추운데도 밖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간판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대신 메뉴판 사진은 찍을 수 있었어요!

 

☕ 커피 두 잔을 시키고 초코 크로와상을 시키고 싶었는데 솔드아웃이라 다른 피칸 파이를 먹었어요. 눅눅해서 아쉬웠던 파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뜨거운 커피 잔에 줘서 조금 놀랐습니다. 겉은 뜨겁지만 속은 차가운 너란 아이스 아메리카노,, 밤이라 졸리네용,,

 

커피 픽업하는 곳도 찍어보고요. 가게 벽에 벽걸이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제 보니 위에 텀블러도 판매하네용

커피빈과 티셔츠도 판매하고 빵도 종류가 많아서 요기도 충분히 할 수 있던 블루 무스 커피 숍. 가야 할 길이 멀기에 호프에는 30분 정도 머무르고 켈로나로 출발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켈로나 과일가게와 와이너리 소개로 돌아올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