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lowna Kangaroo Creek Farm
📍5932 Old Vernon Rd, Kelowna, BC V1X 7V2
여행 중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당연히 엄마는 와이너리였지만 죠에게는 이곳일 거라고 확신해요!
죠가 너무 신나서 우와우와 외쳤던 캥거루 팜입니다🦘
자연친화적인 캐나다에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져보고 함께 자연을 뛰어노는 경험을 하기는 어려운 거 다들 아시죵,,?
당연히 동물들을 생각한다면 자유로운 자연 속에 있는 것이 맞지만요! 그래서 동물원을 가는 것도 항상 조심스러운데 여기는 넓은 공간에 동물들이 함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September Hours:
Monday to Sunday: 10:00am - 3:00pm
죠네가 갔던 8월에는 9시부터 오픈이었으나 9월부터는 10시부터 오픈이라고 합니다. 아침 일찍 밴쿠버에서 출발해도 켈로나까지 도착하는데는 대략 4시간 정도 걸리니까 하루 쉬고 다음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침일찍 가도 좋고 중간에 가도 좋습니다.
September 3 – October 14 Admission Rates:
Adults 19yr+: $20
Kids 5yr+: $10
Seniors 65yr+: $10
4yr and under: Free
죠네가 갔던 8월은 어른은 30불이었는데 9월 2일부터는 20불로 가격이 하향조절되네요. 9월부터는 여행객이 많이 없는 건가요?
켈로나 9월에 가도 안 덥고 좋을 것 같은데🤔
아! 애니멀쇼도 볼 수 있어요. 죠네가 알아봤을 땐 오전 10시 30분, 오전 11시 30분 있었어요!
도마뱀, 앵무새 데리고 나와서 이름이랑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설명해 주는데 죠는 아직 설명 듣기에 어린 나이라 설명 듣다가 토끼 구경하러 갔어요. 스아실 엄마는 너무 재미있었는데 죠는 사람들 구경하고 이미 마음 떠난 지 오래였다는 슬픈 이야기😞
🐰 우리 죠 최애 검은 토끼! 토끼를 보러 가면 입구에서 관람 방법을 설명해 주고 들어가면 직원분이 먹이통을 들고 토끼장 에티켓을 보고 계세요. 우리 아이가 한 번 피딩하고 싶다고 하는데 조금 나눠줄 수 있을까? 물어봤더니 흔쾌히 주더라구요. 우리 죠 또 신나서 토끼 먹이도 주고~!
토끼 구경 다 하고 밖으로 나오니 아까 애니멀쇼 하던 곳에서 직접 도마뱀도 만져보고 사진도 찍고 있더라구요.
죠도 줄 서서 같이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
지나가다 건물 안을 봤는데 아까 설명해 준 앵무새가 있는 것 같아 들어갔는데 운 좋게 또 사진 같이 찍고 📸
밖에 나가 카피바라?와 놀고 있는데 글쎄 이번엔 하늘다람쥐랑 사진까지!
하늘다람쥐 사진은 너무 아빠, 엄마 노출 심각해서 따로 못 올렸어요. 동영상만 찍었는데 그걸 캡처할 에너지를 잃은 밤입니다,,ㅋㅋㅋㅋ
죠는 진짜 좋겠다!
스아실 겁이 살짝 많은 친구라서 무서워하긴 했는데ㅎㅎ 그래도 싫어하진 않아서 역시 동물 좋아하는구나 하고 뿌듯했습니다.
분명 페이스페인팅이 있다고 했는데 어딨지 하고 찾는 순간 캥거루팜 들어가는 구석에 위치한 곳을 발견했어요.
아니 너무 어두운 거 아니에요?ㅠ 왜케 구석에 계세용,,
가격이 얼만지 봤더니 $5에요. 원하는 디자인 아무거나 해주신대요. 그런데 5불이면 저렴한 거 아닐까,,
죠한테 디자인 고르라고 한 다음 페이스페인팅하는데 아 너무 친절하세요!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 죠한테 어떻게 하고 싶은지, 무슨 색 원하는지 계속 고르라고 해주시고!
왜 그런가 했는데 다 지나고 나와보니 줄 하나 없던 곳에 줄이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죠가 첫 손님이었나? 장사 잘하시네요 히히
그렇게 페이스페인팅을 완성한 후 캥거루가 있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성인들에게만 나눠주는 건진 모르겠지만 나뭇잎 조금씩 나눠주고 주의할 점 설명해 줘요. 새끼캥거루를 임신한 캥거루도 있고 아기캥거루를 주머니에 넣어 둔 캥거루도 있는데 예민하니 가까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설명이었어요. 사실 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누가 아기캥거루를 담고 있나 했는데 사람들이 삥 둘러싸고 있다면 거기에 있습니다.
뭔가 미안해서 구경도 못했어요ㅠ
왈라비도 만져보고 캥거루도 만져보고 암것도 모르는 우리 죠 또 산양도 만져본다는데 다들 순해서 다행이엇숩니당.
우리 죠 전담 사진사 죠아빠. 이번엔 엄마 독사진도 찍어줬는데 넘 고맙긴 했어요. 잘 찍은 건 아니고 찍어줬다는 것만으로도 날 생각은 하는구나 하는 뭐 그런,, 부부는 아시죠?
구경을 다 하고 나오는 길에 소방차에서 안 간다고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입구 옆에 위치한 화장실도 한 번 들려주고 나와서 기념품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소방차는 이미 들어오는 길에 한 번 놀았었는데 또 논다는 우리 죠,,
비 오던 전 날과는 다르게 캥거루팜에 간 날은 맑은 날씨에 30도가 웃도는 온도였어요. 죠네는 원래 가려던 시간보다 빨리 출발해서 12시가 되기도 전에 켈로나 다운타운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죠네가 선택한 켈로나 식당과 카페는 어디였을까요?
다음 편에 공개합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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