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한 번씩 물건을 주문하고 우체국을 통해 선편으로 받고 있어요.
전에는 부모님들께 부탁드려 ems를 애용했는데 어른들께서 무거운 물건 가져가시는 것도 신경 쓰이고, 가격도 만만치 않더라고요.
때마침 캐나다 맘카페에서 우체국을 통해 선편 택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켜보았는데요. 사용후기라면 너무 좋아서 벌써 3번째 주문하고 있다는 것 정도겠네요 크크📦
한국 다녀온 후 아이가 잘 먹던 음료와 마이키즈를 주문하려고 선편을 알아보는 중에 네임스티커가 더 필요해서 네이버 통해 검색하고 직접 주문했어요. 선편 주문함과 동시에 또 캐나다에서 파업이 일어나,, 받는데 조금 오래 걸렸답니다,, 보통 선편은 3주에서 길면 한 달 정도 걸리면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두 달 가까이 걸린 것 같네요. 그래도 받자마자 아이가 음료도 잘 먹고 스티커도 예뻐서 나름 만족했어요.
죠를 위해 주문한 스티커 어디서 주문했을까요?
이번에 주문한 곳은 "굿네임즈"라는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작년부터 투명스티커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마음에 드는 투명스티커를 찾지 못해서 항상 불투명스티커를 주문했거든요. 원래 그곳에서도 투명스티커가 있었는데 죠엄마가 주문할 때부터 재고가 없어서 구입하지 못했었단 슬픈 이야기,, 스티커는 예뻤는데 투명을 찾고 찾다가 드디어 발견한 곳이 바로 "굿네임즈"입니다.
그런데 스티커가 살짝 달라요. 보통 스티커에는 배경부터 함께 뜯어서 사용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굿네임즈의 스티커에는 배경이 없어요.
후기 남기려고 다시 한번 스마트스토어에 방문했는데 그 사이 주문방법이 조금 바뀌었네요. 훨씬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전이 나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택배깡을 하면 단점이 단 한 개예요. 사진 찍을 틈이 없습니다🤣 대신 아이가 직접 뜯어보고 물건 확인하고 행복해하는 큰 장점을 얻을 수 있죠. 다 뜯어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밤에 찍어서 살짝 어둡네요. 잘 보면 이름스티커가 두 종류인데 하나의 이름이 다르죠? 시키면서 남편 스티커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러닝 하는 우리 남편 물병에 붙여주려고 시켰는데 안 유치하고 심플하게 잘 시킨 것 같아요?
남편 스티커는 대용량 스티커(9,900원)이고 종류는 슈퍼스타(영문전용)입니다. 큰 이름부터 작은 이름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모자이크 하다가 중간에 포기할 뻔 했숨당,, 하나하나 손으로,, 이게 맞나,,🤦♀️
남편 물병에 나름 디자인 맞춰서 큰 이름과 중간 이름을 사용했는데 어우러지고 예쁘지 않나요? 가운데 물병 뒤편에는 하트도 붙였는데 귀여워요🩵
나름 빛 빵빵한 곳에서 엄마 후기사진 좀 찍으려는데 자기 거는 귀신같이 알아서 달려완네여. 사진 못 찍게 손에 쥐고 도망가려는 죠.
밖에서 갑자기 소변 마렵다 하면 너무 당황스러워서 소변통을 구매했는데 소변통에도 스티커 붙여주면 자기 물건 잘 알고 찾아오겠지 싶어서 하나 붙여주었습니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에 나와 있는 상품 중 업그레이드된 상품도 있고 없어진 제품도 있는데 죠엄마가 구입한 제품 중 남아있는 디자인은 큐티페이스, 딸기곰 포미만 있어요. 그중 딸기곰 포미는 한글전용인데 부탁드려서 영문으로 받았습니다.
사용방법은 사진과 동일해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하고 가위로 오린 후 원하는 위치에 붙여요. 죠엄마는 지금 단종된 오렌지핑크 한글+영문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주고 모서리부터 살살 떼어내면 이름만 딱 하고 붙어요. 이름 붙인 부분 전체가 반짝거리지도 않고 들뜨는 부분도 없어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디자인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왜 단종된 거지💭
모자이크와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낸 것 같아요. 모자이크 진짜ㅠㅠ 너무 힘들어요. 그럼에도 너무 예뻐서 꼭 추천하고 싶은 네임스티커! 구입처 스마트스토어 "굿네임즈" 링크는 아래에 첨부합니다.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굿네임즈" 네임스티커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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